[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김진호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강용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은 지난 25일 사과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충북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대촌마을 과수 농가 두 가정을 방문해 5000평의 사과 수확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줘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날 농촌봉사 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촌을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일손 돕기는 물론, 태평양만의 로펌 특성을 살려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군민에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행사로 태평양과 동천의 변호사와 직원 및 가족 42명이 참여했다.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괴산군에 도착한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은 과수원 주인으로부터 일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2개 조로 나뉘어 5000평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수확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25Kg의 약 200상자 이상의 사과를 수확하고, 사과들이 서로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사과꼭지를 따고 크기 별로 분류하는 일손 돕기를 했다.
일손 돕기를 마친 후 과수 농가 주인은 “이번 봉사자들이 생각보다 일을 잘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마치게 됐다. 부부가 4~5일 동안 처리할 일을 모두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 봄이나 가을에 또 방문해 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태평양 구성원 중 한명은 “과수원 일손 돕기는 해본 적이 없어 민폐가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됐었는데, 농가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좋은 장소에서 동료,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매우 좋았습니다”라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법률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에는 무료 법률상담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1980년 설립 이후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힘써왔으며, 2013년 대한변협에서 제정한 1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서 설립한 공익법재단으로 장애인,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법무법인 태평양과 동천 변호사들, 과수농가 방문해 사과 수확 봉사
기사입력:2014-10-29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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