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부산 행복웨딩홀, 차상위계층 연중 무료결혼식

예식 비·성수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단독 결혼식 기사입력:2014-10-31 21:24:57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부산지역 최초로 25년간 받은 부산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과 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중 무료결혼식을 진행하는 예식장이 있어 관심을 끈다.

▲지역의소외계층이경제적부담없이무료결혼식을치를수있는3층에머랄드홀모습.<행복웨딩홀제공>
▲지역의소외계층이경제적부담없이무료결혼식을치를수있는3층에머랄드홀모습.<행복웨딩홀제공>
부산 동구 범일동 조방 앞에 위치한 행복웨딩홀(구. 행복예식장)이 그 예식장이다.

11월 1일부터 3층 에메랄드 홀을 지역의 소외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일년 내내 무료웨딩홀로 내놨다.

행복웨딩홀에 따르면 지역의 차상위 계층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부터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웨딩홀 사용과 진행까지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부부들은 예식 비·성수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친지, 동료의 축복을 받으면서 단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행복웨딩홀 관계자는 “관공서나 사회단체의 보여주기 식 1회성 합동결혼식이 아니라 예비부부 한 쌍 한 쌍만을 위한 단독 예식이기 때문에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남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행복웨딩홀(051)632-7800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