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정부조직개편으로 19일부터 해양경찰청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돼 운영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제 1대 김홍희(46·총경) 부산해양경비안전서장이 19일 서내 대강당에서 경찰관, 전경 등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남해안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홍희 신임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 출범으로 해양경찰이 해체되고 새로운 부처(해양경비안전본부)가 발족됨에 따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모든 직원이 초심의 마음으로 합심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서장은 특히 “해상 구조구난 업무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 하겠으며, 소중한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킨다는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일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그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원이 되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서장은 이날 관내 전용부두 재박함정을 둘러보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상치안업무에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임 김홍희 서장은 1968년 생으로 경남 남해출신이다. 부산남고등학교(1986), 부경대 어업학과(1991), 중국화동정법대 대학원 석사(2005)를 마치고 인하대 법학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발전기획단장, 속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등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배진환 서장은 18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지방 조직은 중부본부(보령·태안·평택·인천서), 서해본부(여수·완도·목포·군산서), 동해본부(속초·동해·포항서), 남해본부(울산·부산·창원·통영), 제주본부(제주·서귀포서)등 5곳으로 나뉜다.
해경의 수사와 정보 기능은 육상경찰로 이관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 1대 김홍희 서장 취임
김홍희 “초심의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나갈 것” 기사입력:2014-11-19 1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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