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마산중부경찰서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가출 청소년 K양(17·경기도 광주)이 조건만남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가락을 골절시키고 감금한 후 성폭행한 10대 5명을 8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청소년성보호법위반(강간 등)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피의자들 가운데 3명(무직)은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무직, 학생)은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7일 저녁 7시경 K양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 소재 체육공원으로 데려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철근으로 손가락을 때려 골절시키는 등 상해를 가했다.
또 같은 날 밤 10시30분경 피의자의 주거지 부엌방에 몸을 노끈으로 묶어 감금한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성매매알선 여부 등 여죄를 수사중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마산중부서, “말안듣는다” 폭력·성폭행 10대 5명 검거
기사입력:2014-12-09 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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