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지난 6·4 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총164명의 선거사범을 입건, 그 중 진주시의원 및 사천시의원 등 당선자 3명을 포함해 124명을 기소(구속 4명)하고 40명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선거사범 유형은 매수 및 이해유도 등 금품선거사범 70명(56%),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 선거운동사범 43명(35%), 선거비용허위신고 등 부정회계사범 7명(6%),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사범 4명(3%) 등으로 분류됐다.
진주지청의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전국 58개 검찰청 중 7위, 기소인원은 2위 규모이다. 2010년 제5회 동시지방선거사범 총입건 80명, 기소 53명 대비 입건과 기소는 각각 약 105% ,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지청 관계자는 “관내 선거사범이 많이 발생한 것은 제6회 지방동시선거에서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인한 선거분위기 과열, 넓은 면적의 농촌지역이라는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창원지검 진주지청, 6·4지방선거사범 124명 기소
전국 58개 검찰청 중 7위, 기소인원은 2위 규모 기사입력:2014-12-10 1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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