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실련 등 10개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지난 16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해 주요사업으로 고리1호기 폐쇄 및 범시민운동본부 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공원 1층 소극장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김혜경 상임대표, 문정수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래 전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김병곤 부산시 기획행정관, 김재하 부산민중연대 상임대표, 정경숙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의 축하 말에 이어 2014년 활동 및 결산보고, 2015년 사업계획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2015년 부산시민연대의 대표는 규약을 개정, 종전에 상임대표 1인(김대래 부산경실련 상임대표)에서 3인의 공동대표(김종세 민주공원 관장, 이흥만 부산환경연합 상임대표, 김혜경 부산YWCA 사무총장)로 전환하고 상임대표로 김혜경 부산YWCA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부산시민연대는 2015년 방향을 ‘시민사회의 미래비전 및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행복한 시민운동’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 △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조례 개정) △민선6기 서병수 시장 1년 평가를 통한 공약이행 점검 및 부산시의회 의정 모니터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반 구축 및 시민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꼽았다.
특히 부산시민연대의 10개 단체 중 부산YWCA, 부산생명의 전화, 부산환경운동연합이 고리1호기 폐쇄를 주요 사업으로 선정해 향후 고리1호기 폐쇄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위해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안전도시 부산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운동 제안 및 참여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를 반영하는 국가 7차전력수급계획 정책 대응 △노후원전 고리1호기 2차 수명연장 저지를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 역량 결집 등이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부산경실련, 부산민언련,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 전화, 부산흥사단,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고리1호기 폐쇄’ 주요사업으로 선정
상임대표에 김혜경 부산YWCA 사무총장 선출 기사입력:2015-01-18 14:01:45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