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창원보호관찰소(소장 김행석)는 4일 강당에서 학교 부적응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청소년 49명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힘차게’란 주제의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 이도경 교수는 ‘청소년 시절의 중요성 및 학교생활 태도 및 검정고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창원지부 최성욱 계장은 ‘2015년도 직업훈련 내용 및 취업 등 지원체계’에 대해 소개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보호관찰 대상자 이모(17)군은 “제과ㆍ제빵기술을 배우고 싶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것이 힘들었는데 설명회를 듣고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희망을 갖고 앞으로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멋진 제과ㆍ제빵 기술자가 되고 싶다 “며 소감을 밝힌 후 바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기도 했다.
창원보호관찰소 김행석 소장은 “이번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가 참가 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무직 청소년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소정의 직업훈련과정에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의 성과를 거두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창원보호관찰소,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 개최
이도경 교수, 최성욱 계장 초빙 강사로 나서 기사입력:2015-02-05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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