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백승면)는 원룸 등 빈집에 침입해 억대의 재물을 절취한 전문털이범 3명을 특가법 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0~40대 무직으로 절도, 사기 등 범죄전력이 있는 자들로 지난달 31일 대구 남구 소재 빌라에 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50점(80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30일 사이 대구전역에 걸쳐 23회에 걸쳐 노트북, 카메라, 귀금속 등 255점(1억10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다. 피해자는 23명에 이른다.
장세영 경사는 “지난달 사천시 향촌동 소재 빌라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최근 장물 노트북이 대구지역에서 집중거래 중에 있다는 첩보로 탐문수사 중, 지난 2일 장물판매를 위해 접촉하는 대구 중구 교동 소재 지하다방에서 잠복근무 중 순차적으로 검거해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사천서, 빌라 등 침입 억대 전문텀이범 일당 구속
기사입력:2015-02-10 1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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