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10일 출근길 승객 50여명을 태운 16-1번 시외버스(양산부산대병원↔동래역) 뒤편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남에도 불구하고 버스기사와 승객은 모른 채 계속 운행돼 하마터면 큰 사고가 일어나기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역 1번 출구 앞 노상에서 승객이 하차하던 중 마침 회의 중이던 팔송파출소 경찰관이 이를 발견하고 비치된 소화기 6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승객을 대피시키고 불을 껐다.
순찰3팀 김훈석 경위 외 5명은 일사분란하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운전기사와 승객들은 “신속한 발견과 대처를 보여준 경찰관들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말을 이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50여명 태운 시외버스 엔진룸에서 화재, 경찰관이 초기 진압
승객 대피시키고 신속하게 화재 진압 기사입력:2015-03-10 2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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