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울산지방법원은 3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2015년 조정위원(회장 제범근) 위촉식을 개최했다.
총 87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명망가를 민사ㆍ가사 조정위원으로 신규 위촉(1명 임길순) 및 재위촉(86명)했다.
이 자리에서 제범근, 이병우 조정위원이 법원행정처장 감사장을, 김석로 위원이 공로패를, 박장원, 장말남 위원이 감사패를, 박재줄, 허남태, 송성우 위원이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최상열 울산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여러분은 우리 법원의 조정위원으로서 조정절차를 통하여 여러분이 가진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토대로 당사자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써, 당사자 사이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당사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적정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첨예한 분쟁의 한가운데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 “조정절차의 특성상 대립하는 당사자의 상반된 주장을 경청하고, 당사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종국에는 상호 양보를 이끌어내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무엇보다 당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상열 법원장은 “법원의 가족이자 국민과 법원이 소통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이 맡아 처리하는 조정사건 하나하나가 법관이 처리하는 소송사건과 마찬가지로 법원의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 자리에는 최상열 울산지법원장, 김문관 수석부장판사(재정결정부), 최윤성 부장판사(제2민사부), 오동운 부장판사(제3민사부), 김연화 부장판사(제3형사부), 임해지 부장판사(행정부, 제1가사부), 전연숙 부장판사(제4민사부), 홍순욱 부장판사(제2민사단독), 강경호 부장판사(제7민사단독), 당우증 부장판사(제11민사단독), 조웅 부장판사(제7형사단독), 이오영 부장판사(제12민사단독), 이용 사무국장, 신용식 총무과장, 송삼영 종합민원실장, 정순현 민사과장, 임형순 민사신청과장, 김종배 형사과장, 홍성억 등기과장이 참석했다.
조웅 공보판사는 “조정제도는 법관이 아닌 자가 법원의 분쟁해결 업무 중 일부를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사법참여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를 더욱 내실화할 필요 있어 이번 조정위원 위촉은 그러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재위촉 및 신규 위촉 대상자 총 87명은 다음과 같다.
◇ 민사ㆍ가사=강병재, 고평자, 구자록, 김길자, 김도희, 김상현, 김석로, 김성대, 김영묵, 김종을, 김희정, 노진달, 박금옥, 박중근, 박태호, 손영재, 신명숙, 우재혁, 유호영, 이윤재, 이평국, 이희자, 임재곤, 장문수, 장원조, 전현숙, 전형미, 정남주, 제범근, 조용하, 최도자, 최은진, 허남태
◇가사=강종철, 구자형, 김광태, 김덕규, 김성룡, 김영호, 김임식, 김정영, 김 철, 김환종, 남상호, 박덕봉, 박을남, 박장원, 박재줄, 송성우, 양경철, 우정곤, 윤명희, 이관조, 이병관, 이병우, 이상구, 이수철, 이영도, 임영재, 장말남, 장정수, 최광식, 최영식, 최일학, 최정운, 황세열, 황종석
◇가사전담=김도경, 김현정, 노현미, 박정희, 왕가년, 이일례, 정민자, 조석문, 진설빈, 문혜선, 유순희, 이미화, 이수경, 하쾌남, 임길순(신규위촉)
◇상근조정위원=강석근, 김근수, 김기혁, 안영태, 최병웅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최상열 울산지법원장, 민사ㆍ가사조정위원 신규 및 재위촉
기사입력:2015-04-03 18:59:46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