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0대 경남도청 공무원(7급ㆍ여)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1∼ 2015년 1월 업무추진비 지출담당 업무를 취급할 당시 지출 승인시 분임경리관(행정과장)이 지출서류와 지출 시스템 입력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승인하는 점을 악용,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 또는 위조하는 방법으로 총242회에 걸쳐 1억4900여만원을 인출해 사적 용도로 소비, 횡령한 혐의다.
경찰 측은 “경남도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고 감사담당의 고발내용 보충조사와 입증자료를 거쳐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며 “사채빚이 4억원이 넘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추진비에 손을 댔는데 이 과정에서 관리자들의 묵인 또는 관리 소홀부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경찰청, 억대 업무상 횡령 경남도청 공무원 구속
기사입력:2015-04-15 1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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