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진주지역 노숙자들에게 왕초행세를 하던 동네조폭 40대 C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C씨는 지난 1일 진주시회버스터미널 뒤편 강변 둑길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한다는 이유를 들어 노숙자 5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가슴 등을 때려 4주 상해를 입히는 등 노숙자 폭행 2회, 재물손괴 1회, 업무방해 1회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8개월 전 진주에서 노숙을 시작한 C씨는 자신이 합기도 유단자라는 것을 내세워 노숙자들로부터 ‘뚝방왕초’로 불리는 자이다.
경찰은 노숙 피해자 2명에 대해서는 병원 연계 무료 진료, 담당형사 명함 지급(추가피해시 연락) 등 핫라인을 구축해 보호하고 C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진주경찰서, 노숙자 왕초행세 동네조폭 구속
기사입력:2015-05-15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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