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지난1~5월 국내제조공장(서울)에서 명품상표를 위조해 부착한 휴대폰케이스(20만원~55만원) 등 위조명품 휴대폰액세서리를 제조 후 전국에 유통한 일당(9명)을 상표법위반,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4명(30~40대)구속기소, 4명 불구속기소, 1명 기소중지 하고 위조제품 4만2684점(정품시가122억7332만원) 및 금형, 기계 등 모두 압수했다. 또 8명에 대해 총7억3283만원을 추징했다.
위조상품 제조,유통책은 거래시 상호 인적사항을 숨기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했다.
또 물품 배송시 보내는 장소를 허위 기재하며 ,타인 명의로 창고 및 컨테이너를 임차해 위조제품을 보관하는 등 명의와 관련된 일체를 ‘차명,가명’으로 하는 지능적 수법을 사용함으로써 수사기관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검찰은 소매상→ 도매상→ 최상위 공급책→ 제조책 등 단계적으로 상선을 끈질기게 추적해 유통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고, 제조공장3곳, 비밀컨테이너, 미용실가장 비밀창고까지 적발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지검, 대규모 가짜 명품 휴대폰 액세서리 제조ㆍ유통조직 적발
도매상, 인터넷판매상, 최상위공급책, 제조책 등 9명 인지, 4명 구속 기사입력:2015-06-03 21: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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