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홍길동’식 음주단속을 포함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느슨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다.
6월중 경남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14명,108%)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남경찰은 메르스사태 이후 감염우려로 음주단속 방법을 변경하면서 도로를 차단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음주단속은 물론 교통단속은 아예 하지 않는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얌체 운전자들의 증가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저하에 있다고 판단했다.
경남청 교통안전계 전범욱 경정은 “주요 사고요인행위인 신호위반, 과속, 이륜차 인도주행 등과 같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의 경우 ‘홍길동식 음주단속’ 방법을 이용하여 음주운전을 근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도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착한운전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경찰청, ‘홍길동’식 음주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강화
신호위반, 과속, 이륜차 인도주행 등 강력 단속 기사입력:2015-06-19 1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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