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20일 오전 10시45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 청학파출소 앞 노상에서 8번 버스차량 뒷부분에 화재가 발생, 경찰관들의 발 빠른 판단과 신속한 진화로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부산영도경찰서 청학파출소 이승훈 경위가 직원들에게 “밖에 연기가 난다. 이상하다”라고 하자 직원들은 “요즘 메르스 때문에 소독한다”라고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승훈 경위는 밖으로 나가 8번 버스차량 뒷부분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직원들에게 전파했다.
당시 버스기사가 승객 10명을 대피시키고 있었고, 버스 밑 도로에 오일로 인해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폭발위험도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승훈 경위, 김상권ㆍ김양원 경위 등 5명은 소화기(5개)를 이용해 안전하게 화재를 진화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영도 버스 화재’ 경찰관의 신속한 진화로 대형사고 예방
기사입력:2015-06-20 2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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