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속칭 ‘라벨(상표)갈이’수법으로 돼지고기 원산지를 둔갑시킨 프랜차이즈 대표 A씨를 농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9월부터 21톤의 육지산 저가의 돼지고기를 라벨갈이 수법을 통해 ‘제주산 친환경 고급 돼지고기’로 원산지를 속여 ‘J○○’상호의 부산시내 17개 가맹점에 공급한 후 5억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M○○’제품이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kg당 3000원~4000원 비싸고 출하량이 줄자, 정상제품에 둔갑된 제품을 섞어 가맹점주들을 속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맹점주들이 다른 유통업자로부터 돼지고기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각 매장에 CCTV를 설치해 본사에서 감시까지 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경찰청, 돼지고기 라벨갈이로 6억 챙긴 프랜차이즈 대표 구속
‘제주산 친환경 고급 브랜드 돼지고기’로 둔갑 17개 가맹점 공급 기사입력:2015-07-06 12:40:2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