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7월 25일부터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도내 23개 전 경찰서(135명)에 확대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올해 상반기 치안수요가 많은 7개 경찰서(창원중부, 창원서부, 마산동부, 진주, 김해중부, 양산, 거제)에서 우선 시행됐고, 하반기부터 도내 경찰서로 확대, 전면 시행된다.
여성․아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화된 수사와 체계적이고 세심한 보호ㆍ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ㆍ아동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수사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경남청 여성보호계 전 현 경감은 “가해자 검거, 수사뿐만 아니라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을 방지하고,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산재된 것을 여성청소년 수사팀으로 통합했다”며 여성ㆍ아동ㆍ장애인ㆍ노인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 도내 23개 경찰서로 확대 운영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ㆍ실종 등 전담수사체계 출범 기사입력:2015-07-23 1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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