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는 2015년도 제2회 중졸ㆍ고졸 검정고시에서 중졸 1명, 고졸 9명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수형자의 신분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격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산교도소는 지난 5일 제2회 중졸ㆍ고졸 검정고시에 중졸 1명, 고졸 10명이 응시해 중졸 1명, 고졸 9명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정고시 합격생 김모씨 등은 “학업을 통해 자기개발과 성취감 및 인성변화의 계기가 됐다”면서 “학습지도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준 검정고시 교육 담당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도소 박호서 소장은 우수한 합격률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교육생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교육을 통한 수용자의 교정․교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호서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의 학력신장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도소는 검정고시반을 편성, 수용자의 학업을 돕고 있다. 201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중졸 5명, 고졸 9명이 9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교도소, 수형자 제2회 중졸ㆍ고졸 검정고시 10명 합격
검정고시반 편성 수용자 학업 도와 기사입력:2015-08-28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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