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가수 오승근 1일 명예실장 위촉ㆍ손도장찍기 행사

창원지법, 19개 글자 중 ‘원’을 담당 기사입력:2015-09-02 10:19:53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은 제1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13일)을 기념해 가수 오승근 초청 명예민원실장 및 손도장 찍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지법은 8월 31일 ‘내 나이가 어때서’, ‘즐거운 인생’, ‘있을 때 잘해’등의 노래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신뢰감 있는 가수 오승근을 초청해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했다.
▲이강원창원지법원장이가수오승근을명예민원실장으로위촉하고있다.
▲이강원창원지법원장이가수오승근을명예민원실장으로위촉하고있다.
지난 4월 1일 탤런트 이정길을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오승근 명예민원실장은 법원 민원안내 봉사활동을 체험하고 각 실ㆍ과 및 예술법정을 방문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토크 및 노래공연, 손도장찍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손도장찍기 행사는 ‘2015년 9월 13일은 대한민국 법원의 날'이라는 대형 현수막의 한 글자씩을 각급 법원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9월7~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 전시한다.

▲전국19개지방법원수에맞춰19개글자를제작하고창원지법은19개글자중‘원’을담당하는손도장찍기행사를갖고기념촬영.(사진제공=창원지법)
▲전국19개지방법원수에맞춰19개글자를제작하고창원지법은19개글자중‘원’을담당하는손도장찍기행사를갖고기념촬영.(사진제공=창원지법)
전국 19개 지방법원 수에 맞춰 19개 글자를 제작하고 창원지법은 19개 글자 중 ‘원’을 담당했다. 각급 법원에서 시민들이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고 응원메시지를 적는 장면을 촬영,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 SNS에도 올릴 예정이다.

김기풍 공보판사는 “행사를 통해 법원이 민원인에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민원안내 및 상담의 개선점 등을 듣고, 향후 민원업무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의 소통, 공감을 위한 ‘열린 법원, 친절한 법원, 따뜻한 법원’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법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신뢰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법원의 날
-1948년 9월 13일 가인 김병로 선생이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아 초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날로,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사법 주권을 회복한 날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법원은 2015년 9월 13일을 제1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로 지정함
- 행정부는 8월 15일을 정부수립기념일로, 국회는 5월 31일을 국회개원기념일로 각 지정해 기념하고 있음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