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가족사랑캠프로 가족애 되살린다”

수용자 7명과 가족21명 참여 기사입력:2015-09-02 11:07:12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는 8월 29일 수용자 7명과 가족 21명이 참여한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는 부산 수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이복숙 사무국장과 협력해 ‘가족사랑 캠프’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레크리에이션 및 가족화그리기, 희망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통한 인성회복 및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지원해 오고있다.

▲부산수영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협력해가족사랑캠프를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부산수영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협력해가족사랑캠프를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참여 가족들은 “캠프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함께 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도소 박호서 소장은 “수용자의 인성변화를 위해 가족관계 회복은 중요하다”면서 “부산교도소는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도소는 현재 가족사랑캠프 외에도 가족만남의 날, 가족만남의 집, 귀휴, 가족접견실 이용 등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