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진주교도소(소장 강위복)는 19일 가장(家長)이나 자녀의 갑작스런 수용생활로 인한 가정 해체 및 배우자와의 단절을 예방하고 자녀와의 가족건강성 회복을 위한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5명의 수용자와 가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가족캠프는 친밀감 형성을 위한 스킨십, 티셔츠 릴레이, 세족식 등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여주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2년 시범 실시 후 수용자와 참여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가족사랑 캠프’는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과 협조로 가장(家長)의 교도소 수용으로 인한 자녀들의 탈선 등 가족해체를 극복하고, 수용된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회복을 통해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위복 소장은 “가족사랑 캠프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주고받음으로써 가족해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진주교도소, 가정 해체 예방 ‘가족사랑 캠프’
서로 이해하고 친밀감 높여주는 프로그램 구성 기사입력:2015-10-20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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