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치소, 수용자 한마음 음악축제로 심성 순화

수용자노래자랑서 재능과 끼 뽐내 기사입력:2015-11-16 16:02:00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울산구치소(소장 윤길현)는 16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울산화목봉사회(회장 박흥순) 문화공연팀을 초청, ‘수용자 한마음 음악축제’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수용자들의 문화욕구 및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해 전통무용, 전통민요, 가요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 및 정서안정을 위한 음악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16일울산구치소내대강당에서열린어울림한마당공연.(사진제공=울산구치소)
▲16일울산구치소내대강당에서열린어울림한마당공연.(사진제공=울산구치소)
특히 공연사이마다 열린 수용자 노래자랑에는 출전한 수용자들의 재능과 끼를 한껏 발휘했으며, 한 수용자가 부른 노래는 부모님을 생각하게 만들어 많은 수용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윤길현 울산구치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음악에 심취할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수용자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