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 은 지난 16일 태평양 제1별관(강남구 역삼동 현대해상빌딩)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더불어 함께 자선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법인 창립기념일 즈음 개최된 태평양과 동천의 연말 자선음악회는 다수의 태평양 구성원이 송년회 대신 자선음악회에 참석해 송년회에 쓰일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태평양과 동천은 지금까지 총 6800만원을 자선봉사기금으로 NGO단체와 장학생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태평양 기타 동호회인 ‘6PM’ 기타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거주 나이지리아, 카메룬, 콩고 등 아프리카 난민신청자가 주축이 된 ‘아프리카 드림팀’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동참한 외부 재능기부자 김연정(제1바이올린), 허현(제2바이올린) 등의 ‘현악 4중주’ 연주와 박찬인 (바리톤), 양선아 (소프라노)의 오페라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피날레는 태평양 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bkl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끝으로 연말 송년의 밤을 더욱 뜻 깊게 가졌다.
자선음악회 전후로 모금한 기부금 약 1100만원은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후원하는 미혼모시설과 NGO단체, 장학생에게 전달한다.
차한성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태평양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속에 진행되는 ‘더불어 함께 자선음악회’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이웃을 돕는 행사로서 태평양과 동천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동참하여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평양과 동천은 자선음악회 이외에도 연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다.
또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기증한 192점의 정장 용품과 462점의 유아 및 아동 용품을 구직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정장을 대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열린옷장’과 ‘지구촌사랑나눔’이 올해 새로 설립한 이주여성 및 아동보호소인 ‘이주여성지원센터’와 보육ㆍ교육시설에 전달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태평양ㆍ동천, 4년째 자선음악회로 공익단체ㆍ소외계층 도와
자선모금액 1100만원 전액 소외계층 전달 기사입력:2015-12-18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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