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저소득층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기부된다.
6일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1년간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이날 서울장학재단에 5500만 원, 한국 유니세프에 외국환 5만5천 점을 기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6일 오후 3시에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장학재단 및 한국유니세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행운의 동전’에서 수거된 동전은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서울장학재단에 전달되는 5500만 원은 ‘꿈디딤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행운의 동전’, ‘청혼의 벽’, ‘판잣집 체험관’, ‘이색 퍼네이션 조형물’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전액 기부금으로 변신
기사입력:2016-01-07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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