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고양시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물건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고양시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통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고 지난 7일 전했다.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복지나눔 1촌 맺기'로 모금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최성 고양시장도 나눔에 동참하고자 함께 나눔의 집을 방문해 사비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157만 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고양시 소속 직원들이 나눔 바자회 '2015년 직원 화합·나눔 송년 한마당'을 개최해 마련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나눔의 집 소장은 "고양시가 비록 먼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따뜻한 나눔의 성의가 느껴져 어르신들께서 친근하게 여기시는 것 같다"며 "연초를 맞아 관심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의 집은 생계조차 어려웠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들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불교계를 비롯한 온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만든 곳이다. 현재 생존해 계시는 46명의 할머니들 가운데 10명이 나눔의 집에 살고 계신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고양시, '복지나눔 1촌 맺기' 성금...나눔의 집 전달
기사입력:2016-01-08 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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