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 희망이야기 ‘찾아가는 수용자 전국노래자랑’

기사입력:2016-01-08 23:13:45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진주교도소(소장 강위복)는 8일 오후 대강당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교화방송센터 주관으로 희망이야기 ‘찾아가는 수용자 전국노래자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본부 교화방송센터 자문위원 개그맨 강일구의 사회로 수형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형자 12개팀 13명이 출전, 그동안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경남문화예술센터 김찬수씨 등 3명이 음정ㆍ박자 및 관객호응도 등 5개 항목의 엄정한 심사를 맡았다.

▲8일진주교도소대강당에서개그맨강일구의사회로전국노래자랑을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진주교도소)
▲8일진주교도소대강당에서개그맨강일구의사회로전국노래자랑을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진주교도소)
심사결과 수형자 양모씨가 희망상 수상자로, 정모씨와 박모씨가 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정위원중앙협의회에서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30만원 상당의 라면을 상품으로 지원했다.

이 행사는 수용자들이 교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수용생활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성과 희망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5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전국 교정시설을 찾아다니며 개최되고 있다.

강위복 진주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수용자 교정교화로‘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