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3일 부산 사하구 인창실버웰 요양원에서 사회봉사대상자 12명을 투입, 무연고 치매노인 70여명에게 간병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할지역 사회단체에서 국민공모제를 통한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가족면회가 없는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 마사지, 식사수발, 목욕, 말벗 되어주기 등으로 자식노릇을 했다.
사회봉사대상자 50대 여성 H씨는 “치매 어르신들을 간병하다 보니 최근 요양원에서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 마음이 짠해요“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보호관찰소 박수환 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은 대상자에게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는 큰 힘과 국가적으로 경제적 지원 효과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거나 공공의 이익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지역주민 및 단체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입돼 봉사를 하는 수요자 중심의 친서민, 민생지원형 정책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산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 치매노인 간병봉사활동 펼쳐
지역주민 및 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 기사입력:2016-02-05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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