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6일 4층 강당에서 경남경찰청장,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교전담경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로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아동보호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촘촘한 아동안전 사회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 유공 지킴이·경찰관 표창 수여 △ 현안업무 및 현장 우수사례 공유 △ 아동범죄 예방관련 정보교류 △ 경남지방경찰청 청사 견학(교통정보센터, 홍보관, 시뮬레이션 사격장)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음주 신학기의 시작과 함께 도내 492명의 아동안전지킴이와 831명의 배움터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등을 순찰하여 아동ㆍ청소년ㆍ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보조인력으로 경찰청에서 운영중이다.
‘배움터지킴이’는 초중고 내에 배치되어 일과시간 중 일정시간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보호 지원인력으로 교육부에서 운영중에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는 경찰청과 교육부라는 소관부서만 다를 뿐 우리 학생들의 ‘아동안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도 할 수 있다.
경찰은 평소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생활ㆍ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에 학교전담경찰을 운영하며 △ 학교폭력 예방교육 △ 청소년 선도 활동 △ 지역사회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배 경남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등하굣길 안전뿐 아니라 장기결석 아동 등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모두가 함께 학교 안팎으로 관찰해 달라”고 당부하고 “많은 분들이 아동안전ㆍ범죄예방에 관심을 가지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활짝 웃는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안전ㆍ배움터지킴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보호 활동에 더욱 더 자부심을 가지고 내 손자·손녀를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활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청 아동청소년계 정다인 경장은 “연 2회(3·9월) ‘지역아동안전협의회’ 공동운영회의를 열어 취약사항 발굴 및 예방책ㆍ사례 등을 공유하고, 아동안전지킴이뿐 아니라, 아동안전지킴이집ㆍ수호천사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5·10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경찰청, ‘아동안전 관계자 간담회’ 개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팀이, 학교전담경찰등 70여명 참석 기사입력:2016-02-27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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