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건강 면 생리대 나눔’프로그램-
화천군은 방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건강한 면생리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건강한 면생리대 나눔활동’은 초경을 앞두고 있는 관내 11세~15세의 청소년 및 보호자 10가족(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회(2월 25일~27일)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화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에 의해 초경과 사춘기에 대해 엄마와 딸이 나눌 수 있는 시간과(1일차) 일회용생리대의 구조와 위험성을 알아보는(2일차)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3일차(2월 27일)에는 아프리카의 여성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면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마와 딸이 함께 만든 60여개의 면생리대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로 보내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5333호/2015년12월 인증)을 획득한 과정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이란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동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기록을 유지 및 관리하여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활동증명서 및 포트폴리오 발행을 한다”며 “향후 진학과 취업에 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했다.
이정아 기자
화천군, 모녀가 함께 아프리카 여성 대상 나눔활동
기사입력:2016-02-29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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