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출소예정자의 가장 큰 고민은?

출소예정자 위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기사입력:2016-02-29 19:17:07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강위복) 는 29일 ‘출소예정자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이 주최하고 부산교도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수형자 14명과 6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출소예정자구인구직만남의날행사를갖고있다.수형자들은정장을착용하고면접에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출소예정자구인구직만남의날행사를갖고있다.수형자들은정장을착용하고면접에임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4개 유관기관이 동참해 구직신청상담, 국민연금에 관한 상담,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 채용면접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참여한 수형자 전원이 정장을 착용하고 취업 채용면접에 임하게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위복 부산교도소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출소수형자에게는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사회정착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