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이병진)는 교통단속 중인 경찰관을 상해하고 도주한 10대 청소년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16)은 지난 2월 29일 절도죄로 보호관찰 중에 3월 30일 마산의료원 앞에서 A군이 렌터차량 운행 중에 안전띠 미착용으로 경찰관(경위)으로부터 면허증 제시를 요구받자, 경찰관을 운전석 문에 매단 채 약 10m가량 진행, 바닥에 넘어지게 해 2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18)은 A군이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면서 자신의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대여해 운전하도록 방조한 혐의다.
김보찬 경위는 “B군을 자택에서 임의동행한 뒤 A군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진해 용원동 폐가에 은신 중이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며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군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마산중부서, 경찰관 차량 매단채 상해ㆍ도주 보호관찰 청소년 검거
기사입력:2016-03-31 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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