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구술심리 활성화 노력 ‘법정 변론대’ 설치

대법정, 중법정, 민사법정 2곳 설치 기사입력:2016-04-16 11:09:57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은 지난 11일 소송대리인이나 당사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장을 펼 수 있도록 법정에 변론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변론대는 총 4개로 국민참여재판을 하는 대법정, 중법정에 각 1개, 민사법정 2곳에 우선 설치, 향후 그 효과성을 보고 전 법정에 확대 비치할 계획이다.

4곳에설치된법정변론대.(사진제공=창원지법)
4곳에설치된법정변론대.(사진제공=창원지법)
과거와 달리 법정에서 구술심리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고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변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어 변론대의 설치로 더 생동감 있고 효율적인 구술변론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창원법원은 소송 당사자들이 재판과정에서 자기주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원만한 사건해결과 실체적 진실이 구현 될 수 있도록 법정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