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윤창수)는 22일 오후 2시 도계동 소재 창원시 농촌다문화가족 상담실 4층 강당에서 5년이상 결혼이주여성 20명(중국7, 베트남8, 필리핀3, 키르기스스탄1,캄보디아1)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멀티-캅스’((Multil-Cops)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멀티–캅스(Multicultural-Cops)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 혼란에서 오는 초기정착 문제 해소 및 한국적 치안정서를 알리고 외국인들의 범죄예방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다문화 치안봉사단이다.
이들은 경찰관과 함께 외국인범죄예방, 결혼이주여성 취업연계 봉사활동 지원,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 갈등 상담, 멘토-멘티를 맺어 매월 1∼2회 농촌다문화가족상담실에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다문화가족 생활지원·봉사활동으로 안정된 가정생활 조기정착 유도 및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윤창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들이 한국정착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충격과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범죄인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멀티-캅스’를 통해 조기정착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가족 스스로가 경찰과 합동으로 치안 및 사회활동을 통해 베푸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창원서부서, 결혼이주여성 20명 치안봉사단 멀티-캅스 발대식
외국인들의 범죄예방과 봉사활동 등 역할 기사입력:2016-04-22 1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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