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창원지법(법원장 이강원) 소년부는 창원지법에서 보호처분을 받고 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교장 김정식)에 재소 중인 보호소년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추후 재판에 참고하기 위해 부산소년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주영 부장판사 및 전창배 참여관, 전미연 가사조사관, 오동현 실무관, 국선보조인이 함께했다. 원생 전원에게 빵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10호 처분을 받은 원생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소년원 현황(2016년 3월 17일 기준)에 따르면 위탁처분 60명, 10호 처분(장기 소년원송치)148명 등 총 208명이 있다. 창원지법에서 위탁처분을 받은 소년이 24명, 10호 처분을 받은 소년이 13명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가 독주회를 통해 문화생활이 차단돼 있는 소년들에게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현경 씨는 바젤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즉흥연주학 석사, 창원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를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재능기부협회 재능나눔 인증상을 받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창원지법 소년부 이주영 부장판사 일행, 부산소년원 방문
10처분 받은 원생 13명과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2016-05-10 2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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