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소년부 이주영 부장판사 일행, 부산소년원 방문

10처분 받은 원생 13명과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2016-05-10 20:58:54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창원지법(법원장 이강원) 소년부는 창원지법에서 보호처분을 받고 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교장 김정식)에 재소 중인 보호소년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추후 재판에 참고하기 위해 부산소년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주영 부장판사 및 전창배 참여관, 전미연 가사조사관, 오동현 실무관, 국선보조인이 함께했다. 원생 전원에게 빵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10호 처분을 받은 원생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주영부장판사(앞줄왼쪽),백현경바이올리니스트(앞줄오른쪽)등이기념촬영.
이주영부장판사(앞줄왼쪽),백현경바이올리니스트(앞줄오른쪽)등이기념촬영.
방문기념단체기념촬영.(사진제공=창원지법)
방문기념단체기념촬영.(사진제공=창원지법)
부산소년원 현황(2016년 3월 17일 기준)에 따르면 위탁처분 60명, 10호 처분(장기 소년원송치)148명 등 총 208명이 있다. 창원지법에서 위탁처분을 받은 소년이 24명, 10호 처분을 받은 소년이 13명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가 독주회를 통해 문화생활이 차단돼 있는 소년들에게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현경 씨는 바젤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즉흥연주학 석사, 창원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를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재능기부협회 재능나눔 인증상을 받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