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6’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한 크리스타니 그리미가 사인회 도중 한 괴한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전해졌다.
범인은 10일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콘서트 직후 진행된 사인회서 크리스티나 그리미에 접근해 방아쇠를 당겼고 총격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니 끝내 숨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콘서트를 끝낸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괴한에게 총을 맞고 다음날 새벽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범인은 27세의 백인 남성으로 그리미를 공격하기 위해 플로리다의 다른 도시에서 올랜도까지 왔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설명했다.
경찰서장 존 미나는 “범인이 사건 당시 두 개의 총과 큰 칼을 소지하고 있었고 범인의 범행 동기에 대해 범인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부리를 자신에게 돌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 있던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친오빠 마커스가 총성이 울리자 권총 두 자루와 사냥용 칼로 무장한 용의자를 덮쳐 다른 사람을 쏘지 못하게 제지했다고 전했다.
(사진=방송캡처)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크리스티나 그리미, 아름다운 영혼을 잃다 ‘괴한의 무자비한 총격 사망’
기사입력:2016-06-13 0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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