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서, 부산 놀러와 경비 떨어지자 애인들 성매매 일당

기사입력:2016-06-22 19:09:05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에 여행 와서 애인을 성매매 시킨 남녀 각 3명(6명)이 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

부산사상경찰서(서장 윤경돈)는 지난 10일 렌터카로 인천에서 부산으로 여행 온 이들은 경비가 떨어지자 스마트폰 채팅어플을 통해 30회 가량 성매매를 해온 20대 A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자 채팅 전담, 차량 운전, 성매매녀, 문제 해결사 등 역할을 분담한 후, 해운대와 부산역을 오가며 불특정 남성들과 조건 만남 채팅을 하고 약속한 장소에 애인(2명)을 보내 근처 모텔에서 성매매(16만원~20만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성매수 한 남성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성매매 혐의로 단속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