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부산동부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천만원의 기부금을 받아 불우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범죄피해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일손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회봉사명령자를 투입하여 소극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범죄피해자 가정은 물론 불우보호관찰대상자들의 가정에 도배, 장판교체 및 집수리에 소요되는 소모품 비용을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수혜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한상익 소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하는 사업은 국민공모제가 단순히 사회봉사명령자들의 노동력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가정에 필요한 소요 비용까지 전액 제공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범죄예방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호관찰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학교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법 교육’ 사업과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셉테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주택금융공사 기부금 주거개선 사업...사회봉사 공모제 날개
불우 보호관찰청소년 및 범죄피해자 가구 대상 기사입력:2016-07-26 1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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