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가 지역 판매망을 활용해 경기도내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지난 6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 생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역조합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등에 별도 코너를 마련하는 방식의 지원 확대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농협은 오는 10월께 수원유통센터에서의 코너 신설을 시작으로 성남·고양·삼송유통센터 등지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판매코너를 확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원조합 생산제품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내 전역 하나로마트 등에서의 확대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대형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0월 수원유통센터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 판촉행사 개최 등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판매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김포 등 지역조합 등이 운영하는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사회적기업 생산품 코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현재 4억2천만원의 판매지원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경기농협,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코너 지원
기사입력:2016-09-07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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