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경찰이 38명의 학생수송차량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출발 전 적발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김해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1일 오전 9시 김해시 구산동 소재 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초등학생 34명, 인솔교사 4명을 태우고 경북 영주 국립산림유치원으로 현장학습을 출발하려는 부산00고속관광 운전자 60대 A씨의 음주여부를 감지, 혈중알코올농도 0.087%(100일면허정지)로 확인돼 단속하고 같은 회사소속의 다른 운전자로 대체해 운행하게 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중부서 황두상 교통관리계장은 “전날 과음으로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으면 절대로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학생 수송차량 등에 대해서는 출발 전 음주단속을 통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김해중부서, 학생수송차량 운전자 출발전 음주운전 적발
기사입력:2016-10-02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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