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김해서부경찰서(서장 김항규)는 50대 자영업자인 B씨에게 딸의 교사채용 알선을 빙자해 수천만 원을 편취한 급식재료 납품업자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교 급식재료 납품업체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 2014년 6월 B씨에게 “내가 부산·경남 학교에 급식재료를 납품하고 학교 실세를 잘 알고 있고, 이전에도 교사 채용을 알선한 적이 있다”며 “5년치 교사 봉급 1억5000만원을 주면 로비를 해 당신 딸을 중·고등학교 미술 정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A씨는 이에 속은 B씨로부터 교사 채용 알선 로비자금 명목으로 6회에 걸쳐 합계 85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김해서부서, 딸 교사채용 빌미 금품 편취 급식재료 납품업자 구속
기사입력:2016-10-04 15:15:47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