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여신도 2명 성추행 덜미 60대 목사 ‘치료위한 것’

기사입력:2016-11-04 17:57:51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경남경찰청 여청수사팀은 20대 여신도 2명을 수차례 성추행 한 60대 목사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창원시 소재 교회 목사로 2013년 12월~2015년 6월까지 모텔, 주거지 등에서 여성신도들을 성추행 한 혐의다.

A씨는 3일 출석(1차 조사)해 “딸처럼 생각했고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월 목사직을 사임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등 보강수사 후 신병처리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