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법무법인 지평과 사단법인 두루는 11일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대상으로 법률실사 결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지평과 두루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법률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사회적기업이 공익사업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펼치고 있지만, 사업 경험이 부족하여 법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공익사업이다.
지평과 두루의 첫 번째 법률실사 대상인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현재 2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지평과 두루의 변호사 6명(명한석, 이주언, 김용진, 고효정, 윤재훈, 박준석)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베어베터’가 가진 법률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일을 진행했다. 일반 M&A시 법률실사 업무와 마찬가지로, 법인일반, 인ㆍ허가 및 규제, 자산, 재무·회계, 주요 계약, 지적재산권, 인사ㆍ노무 등의 영역을 망라한 폭넓은 법률실사가 진행됐다.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는 “법률실사를 통해 평소 사회적기업을 경영하면서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우리에게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정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평의 명한석 변호사는 “지평과 두루는 우리나라 사회적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하여 법률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법무법인 지평ㆍ사단법인 두루, 사회적기업 대상 법률진단 실시
기사입력:2017-05-12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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