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가 고려대에 국제화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은 15일 고려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나기선 대표는 고려대 공학대학원 건축계획학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외에도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공학대학원 도시개발최고위과정, 건설경영최고위과정, 박물관 문화예술최고위과정까지 고려대의 전문교육과정을 두루 수료했다.
나 대표의 자녀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건축에 관심을 갖고 고려대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나기선 대표는 “학위를 받은 졸업생이자 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외에도 나 대표는 2011년부터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날 기부식에서 나기선 씨는 “고덕건설은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답고 튼튼한 명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친환경 건축, 정보화 건축, 하이테크 건축에 힘쓰고 있다. 1980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는데 이렇게 회사가 발전한 데에는 고려대에서 함양한 지식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찬연 기자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 고려대에 1억 원 기부
기사입력:2017-06-15 19:3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