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보유 차량 7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5일 쏘카에 따르면 회사는 2012년 설립 당시 100대 수준이었던 보유 차량수가 2013년 400대, 2014년 1천800대, 2015년 3천300대, 2016년 6천400대로 매년 증가해왔다.
쏘카는 전국 단위의 카셰어링 인프라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올 8월 말까지 차량 1천대 증차, 연내에는 총 8천대 이상의 쏘카를 전국 주요 도시에 배차할 예정이다.
쏘카는 이번 보유 차량 7천대 돌파를 기념해 '#무적쿠폰 5종 패키지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벤트 기간 동안 쏘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자 전원에게 #무적쿠폰 5종 패키지로 △장시간 할인쿠폰 △첫 사용 3시간 무료 △심야드라이브 쿠폰 △특별한 점심쿠폰 △수신동의 보너스쿠폰 등을 지급한다.
한편 쏘카는 안전한 쏘카 이용을 위한 인증절차를 도입해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쏘카 기존회원 로그인 시 최초 1회, 신규회원 가입 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적용한다. 차량 예약 시 본인인증이 안된 경우나 개인정보 변경 시에도 추가 본인인증을 적용한다.
또 본인인증 유효기간(6개월)을 설정해 주기적으로 본인인증 정보를 갱신하도록 할 방침이다. 관련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회원 로그인 팝업으로 안내된다.
쏘카는 향후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인증 방식과 휴대전화 기기정보를 결합한 인증강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의도용, 계정탈취, 무단사용 등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민, 형사상의 대응도 강화해 올바른 카셰어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사회적 관심과 소비자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 쏘카는 설립 5년만에 업계 최초 차량 7천대 돌파와 260만 회원가입이라는 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왔다"고 강조햇다.
조 대표는 "쏘카 카셰어링이 특정인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일상의 이동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쏘카, 보유차량 7천대 돌파... 공유경제 인식 넓히다
기사입력:2017-06-1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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