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수요일 저녁마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수요일 2시간 여행'을 내세운 여행 강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의 케이스타일허브 강연장으로 가수, 여행작가, 문화기획자 등 10여명의 강사들이 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게 된다.
강의 주제는 여행 음악, 여행 책, 색다른 여행 제안 등으로 강사들이 저마다 여행의 추억과 여행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세부 주제는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여행vs여행', '조금 색다른 여행' 등 네 가지다.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에서는 뮤지션 하림(7월 26일)과 인디밴드 H. 기타쿠스의 리더 피터 김용진(6월 28일)이 각각 자신의 여행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여행작가 최갑수(8월 2일), 북 칼럼니스트 박사(7월 19일)가 낭독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여행vs여행: 여름 휴가 이건 어때?'는 여행 실전정보를 인터넷이 아닌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조금 색다른 여행 이야기'를 통해서는 공유경제를 활용한 여행창업의 노하우가 공유된다.
'수요일 2시간 여행' 강의 신청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stylehub)이나 이메일(ktours2@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매회 30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이경희 기자
토크콘서트 ‘수요일 2시간 여행’... 공유경제를 활용한 여행창업 노하우 공유
기사입력:2017-06-16 1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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