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 진입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16일 '소셜캠프 온(溫) 부산'을 개소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소셜캠프 온(溫) 부산'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등 소셜벤처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창업초기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통합지원센터이다.
센터는 창업입주공간과 협업공간, 회의실 등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일반인 대상 사회적기업 창업 강좌를 개설하고 창업 단계·업종에 따라 대상별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위해 잔량을 남긴 채 버려진 자동차배터리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미스터박대리', 발달장애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업체 '와니팩토리' 등 총 52팀이 입주한다. 이들 사회적기업들은 중간평가 등을 거쳐 최대 2년까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소셜캠프 온(溫) 부산'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꿈을 견인해주는 성장터의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2019년까지 소셜캠퍼스 온(溫) 9개소를 조성해 사회적경제에 도전과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셜캠프 온(溫) 부산’ 개소
기사입력:2017-06-16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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