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15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관리를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맡게 된다.
서울시는 소규모 아파트 20곳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이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 전문 관리소장을 아파트에 파견하면 이들이 행정 전반을 관리하는 구조다. 아파트 관리에 사회적기업이 진출함으로써 그동안 주민이 지적해온 주택관리 업체의 전문성 부족이나 도덕성 문제가 해결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시범 관리 아파트에는 사회적기업이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가진 관리소장을 파견한다. 소장은 매 분기 시설, 관리비 부과 등 관리 분야를 점검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제·개정,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등 행정 전반을 관리한다.
시범 사업 단지에는 서울시가 월 20만원 안팎의 관리 위탁 수수료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희망 단지는 오는 31일까지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이경희 기자
서울 소규모 아파트, 사회적기업이 관리
기사입력:2017-03-1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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