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민사회에 기반을 둔 민간연구소인 '경기시민연구소'가 28일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시민연구소는 경기지역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경기지역 시민사회와 도정의 발전을 위한 연구조사활동 등을 설립목적으로 내세웠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고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 안명균 경기도 탈핵에너지전환네트워크 실행위원장 등 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이 실행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창립 회원은 100명이 넘는다.
경기시민연구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경기도 연정을 중심으로 경기도정 평가',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 정책과제 선정과 여론수렴',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경기도 민간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사업' 등을 마련했다.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정책위원장은 "경기시민연구소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네트워크 방식으로 결집해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차분히 사안을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시민사회 기반 민간연구소 '경기시민연구소' 창립총회 개최
기사입력:2017-03-27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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