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 기부

기사입력:2017-03-21 14:45:00
21일 전북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열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사진 오른쪾)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전북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열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사진 오른쪾)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전라북도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개최하고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연수원'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1287번지 일대에 건립됐다. 대지면적 6215㎡(1880평)에 연면적 4972㎡(1504평) 지상 3층 규모이며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 삶의 질을 향상 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이중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우정연수원은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노인 인적 자원을 개발해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