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비영리 리더 육성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제6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활동가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략, 인적자원, 재무회계, 마케팅으로 구성된 경영 모듈과 리더십·사회혁신 모듈,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그밖에 해외 비영리 기관을 탐방하는 해외방문연구조사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문제해결능력 강화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토론, 사례연구 등 수강생 참여형 수업을 대폭 확대한다.
교육과정과 해외탐방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비영리기관이나 공익법인 5년 이상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인 이봉주 서울대 교수는 “2013년 시작해 총 14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지속 발전시켜 국내 비영리 분야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청소년부터 성인을 아우르는 기업가정신 교육 사업과 사회 혁신가를 육성하는 아카데미 사업, 비영리기관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해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찬연 기자
아산나눔재단, 비영리 활동가 육성 교육 시행
기사입력:2017-02-15 10:59: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